눈 시력에 좋은 블루베리 잎의 효능 - 블루베리잎차, 블루베리잎 발효액 만들기

이번 주 천기누설에 출연한 사례자는 중학교 때부터 30년 넘게 안경을 썻으나, 이제는 안경을 쓰면 일상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시력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한번 악화된 시력은 회복되기 어렵다고 하지만 이 사례자는 그것을 극복하고 현재 측정결과 0.1에서 0.8로 시력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이렇게 시력을 개선하게 된 이유는 블루베리 잎을 이용해 차로 마시는 등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블루베리 잎의 성분

블루베리 잎은 열매에 비해 당분 등 몇 가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을 비롯해 비타민C 등 비타민류, 식이섬유인 펙틴, 미네랄인 칼슘, 철분, 망간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열매보다 높은 수준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콜로로겐산은 열매보다 훨씬 높은 함량입니다.



블루베리 잎의 효능


▶ 안토시아닌 성분은 시력개선과 피로회복에 도움

블루베리 잎에는 시력에 좋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눈의 망막 상피세포에 들어있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을 회복하고 눈의 피로 회복을 돕습니다. 또한 각종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C등 일반적인 식물 영양소도 들어있어서 몸의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미 Journal of Agricultural Food Chemistry(농업식품화학저널)에 소개된 바에 따르면 ORAC(산화억제력)이 블루베리 열매에는 15.9이지만 블루베리 잎에는 490 수준으로  30배 더 높다고 합니다.


이런 안토시아닌 페놀 화합물과 같은 다양한 항산화제는 체내 할성산소를 중화해 전립선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대장암 등의 각종 암의 속도를 줄이는 것으로 연구 발표되고 있습니다.    


[참고]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블루베리 등에 포함된  청자색, 검은색, 보라색을 내는 색소 성분입니다. 안토시아닌은 자연계에서 400여 종류가 발견되었으며, 종류에 따라 성질과 작용이 다르지만  최근 눈의 기능(시각) 개선과 눈의 피로을 개선하는 효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눈으로 들어온 빛의 정보를 신호화 해서 뇌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로돕신 단백질을 지원하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주요효능: 항산화작용, 시력개선, 혈관질환 예방과 개선, 소염/살균작용, 간기능 개선, 항염증(관절염)

출처: 폴리페놀 7가지 종류



▶ 혈당을 낮춘다

블루베리 잎 추출물이 혈당 수치를 25%정도 낮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있습니다.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좋은 소스가 될 수  있습니다.



▶ C형간염과 지방간 억제 효과

일본 미야자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일종의  잎 추출물에서 C형 간형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같은 연구팀의 실험쥐에게 블루베리 잎을 먹이는 실험을 통해 간의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저하하고 혈압 수치가 떨어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합니다.

불루베리 잎은 혈관 벽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피를 맑게 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합니다.



이외에도 

블루베리 잎은 소염작용, 항염작용, 살균작용을 하며 해외 민간요법으로 방광염이나 신우신염같은 요로감염 그리고 설사에도 이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블루베리 잎차 만들기

주의: 꼭 유기농 또는 농약을 하지 않은 잎을 사용해야 합니다.

블루베리 잎은 장기 보관과 성분 함량을 보존하기 위해 생 블루베리 잎을 녹차 만들 듯 덕어서 이용하면 됩니다.(♣덕는 방법) 또는 간단하게 끓는 물에 넣어 살짝 숨을 죽인 후 말려서 보관했다가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마시면 됩니다. 잎차에 이용하는 블루베리 잎은 녹색의 잎이며, 단풍이 든 잎도 사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외국의 경우 단풍이 든 잎이 더 활성 성분이 많다는 글도 보입니다.




블루베리잎 발효액 만들기

블루베리 잎을 발효액으로 만들 때는 부패가 일어나 실패 되지 않도록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잎과 설탕양을 1대1로 맞춰줘야 합니다. 발효액의 재료로는 꿀이나 설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블루베리 녹색잎이나 단풍잎을 잘 세척합니다.


2. 설탕이나 꿀을 넣는 무게의 양은 불루베리 잎 무게와 맞춥니다. 1대1 정도


3. 발효용기에 설탕을 먼저 깔고 켜켜이 블루베리 잎과 설탕을 담습니다.


4. 마지막으로 설탕으로 블루베리 잎을 완전히 덮고 용기 입구는 천과 끈으로 덮어줍니다.


5. 3~4일에서 1주일 안으로 용기에 물이 차면서 설탕이 녹게 됩니다. 설탕이 녹지 않는다면 삼투압 작용을 위해 매일 계속 저어줘 설탕을 녹여줘야 합니다.


6. 거품이 생기며 뽀글뽀글 거리면 발효가 되고 있는 증거입니다. 1주일 정도면 이런 현상을 보게 됩니다.  매일 국자 등으로 저어 주세요. 너무 적게 들어가면 부패하거나 식초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설탕을 좀 더 넣어줘야 합니다.


7. 이렇게 한달에서 3달이면 먹을 수 있게 됩니다. 건더기는 재거해 버리고 그 용액만 먹으면 됩니다.

<정읍농협기술센터 연구자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