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주스 만드는 방법과 효능 - 수족냉증과 전립선염에 효과

(수정) 2019. 8. 19. 

안녕하세요. 효능백과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오늘은 마늘주스에 대해 알아봅니다. 특유의 매운 맛과 강한 향 때문에 그냥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마늘을 고소한 주스 형태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천기누설에 출연한 한 사례자는 '마늘반신욕'과 함께 '마늘주스'를 이용해 수족냉증과 전립선염을 잡았다고 합니다.


마늘과 수족냉증

마늘(특히 알리신 성분)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 시킵니다.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일반적으로 혈관이 수축하지만 마늘의 경우엔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을 발끝 등 말단으로 보내주어 수족 냉증을 완화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참고] 수족냉증, 저체온증의 원인·증상·치료법, 냉증에 좋은 음식



마늘과 전립선염

우리나라 성인 남성 50% 이상이 전립선염을 앓은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염이 잘 낫지 않는 이유는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이콜리(E coli)'같은 균이 자기보호막을 형성하여 항생제를 투여해도 침투가 잘 되지 않습니다.하지만 자체 항염증효과가 있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균의 보호막을 침투하여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주스 만들기

천기누설 사례자는 마늘 특유의 매운 향과 맛을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마시기 편한 주스로 만들었습니다. 마늘주스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아이들도 쉽게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마늘주스에는 마늘 외에도 두유와 꿀이 들어갑니다. 


1.통마늘을 쪼개 전자렌지에 넣어 2~3분 익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믹서에도 잘 갈리고 특유의 매운 향과 맛도 완화됩니다. 그리고 마늘 껍질도 손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2. 전자렌지에 넣었던 마늘을 꺼내 껍질을 벗겨줍니다. 



3.이렇게 벗긴 마늘 3통에 두유 500ml 그리고 꿀 한 숟가락을 넣고 믹서로 갈아줍니다. 




꿀과 마늘의 궁합

옛 고서 '의종금감'에서는 꿀과 함께 파와 마늘은 같이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3가지 재료가 다 열을 내거나 발산하는 성질이기 때문에 설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설사 등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수족냉증 치료에는 더 없이 좋은 궁합입니다.  꿀과 마늘을 같이 먹게 되면 꿀에 들어있는 포도당은 흡수가 빠르고 소화 과정에서 열을 발생 시켜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몸속 염증이나 감기가 같은 질병의 예방과 개선 그리고 면역 강화를 위해 애용하는 요법입니다.  


허니 갈릭


콩과 마늘의 궁합

콩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합니다. 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두 성분이 만나면 알리티아민(allithiamine)이라는 물질이 됩니다. 보통 비타민B1성분은 우리 몸에서 3~4시간이면 배설되지만 비슷한 유효 작용이 있는 알리치아민 성분은 혈액에 흡수되어 하루에 70~100mg씩 점진적으로 흡수되어 급격히 배설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두 재료가 만나 생성된 알리치아민 성분은 우리 몸의 피로를 해소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또한 피의 흐름도 개선해 주는 작용도 합니다. 


마늘주스를 마시고 체온 변화를 측정 해 보았다.

천기누설팀이 마늘주스를 마신 사례자(김재진, 55세)의 몸을 열화상 카메라로 20분 동안 관찰한 후 체온 변화를 측정해 봤는데 20여분이 지나자 상체 부위가 서서히 붉게 변하면서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상, 수족냉증에 좋은 마늘주스 만드는 방법과 효능을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