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3. - 

본 글에서는 경구용 비타민C 메가도스 방법과 복용량 그리고 부작용만 알아보겠습니다. 전반적인 효능에 관한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여기서 소개되는 경구 비타민c 메가도스와 영양소 복용 방법은 일부 전문가 집단에서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  하루 권장 식이 허용량은 90mg이며 허용 가능 최대 섭취량은 2,000mg 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아카데미 의학연구소)


그런데 비타민c 메가도스는 이 수준을 한참 넘어 3,000mg부터 시작합니다. 


보통 비타민C 메가도스는 신체 면역력, 암, 감기 바이러스, 소아바미, 또는  폐렴 등 다양한 질병 치료와 예방을 위해 주로 기능의학 등 대체의학계에서 이용되어 왔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방법

[힌트] 감기와 비타민C 메가도스

메타분석에 따르면 비타민C의 일반적인 복용량(250mg 이하)은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하루 250mg~1000mg은 감기 발생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또한 단기간에 신체적 스트레스가 강할 때 어린이는 하루 1~2그램이 18% 정도 감기 걸리는 기간을 단축했으며, 성인은 하루 1~4그램 복용하면 8%정도의 기간을 감소 시켰습니다. 또한 하루 6~8g까지 선형적인 용량 의존 효과가 있었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하는 방법

수용성인 비타민C는 빨리 체외로 배설되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 자주 복용 간격을 줘야 합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시간을 지키기 힘들기 때문에 하루 세번 식사 때 나눠서 음식과 함께 또는 식후에 복용하면 됩니다. 


이때 최초 시도하시는 분들은 위장장애나 설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일반인이 처음 시작할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설사입니다. 

 

갑자기 대량의 비타민C를 먹게 되면 설사를 격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처음엔 적은 양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한번에 500mg 씩 식후 3번으로 하루 15,00mg 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바이러스 면역력을 기르는 비타민c 메가도스 복용량

  • 비타민C 하루 3,000mg이상으로 12,000mg까지 증량 가능

아래 소개되는 전문가 그룹(분자교정의학)에서 제안하는 면역력을 올리는 비타민C 메가도스 용량입니다. 비타민C 용량을 하루 3,000mg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12,000mg(12그램) 까지 증량할 수 있습니다.  복용량에는 개인차가 적용됩니다. 3,000mg에 머무를 수 도 있습니다. 굳이 무리하여 용량을 늘리지 마세요.


또한 되도록 정제보다는  가루 형태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일부 전문가 집단이 제안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OMNS(Orthomolecular Medicine News Service, 분자교정의학)가 향후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거나 최소화 하기 위해 제안한 영양소 기반 복용 방법입니다.

  • 비타민C 하루 3,000mg (또는 그 이상)
  • 비타민D 하루 2,000IU 복용 (2주 동안 5,000 IU로 시작한 다음 2,000 IU로 줄입니다.)
  • 마그네슘 하루 400mg 복용 (구연산염, 말레이트, 킬레이트 또는 염화물 형태)
  • 아연 하루 20mg 복용
  • 셀레늄 하루 100mcg 복용

이 전문가 그룹에 따르면 비타민C, 비타민D,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체계를 강화시킨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싸우기 위해 고용량의 비타민C를 사용하는 근거는 1940 년대 후반에 처음 보고된 소아마비에 대한 비타민C 초기 성공을 들 수 있습니다. 수십 년에 걸쳐 추가적인 임상적 증거가 쌓여 1980년에 발표된 항바이러스 프로토콜로 이어졌습니다.

다량의 비타민C로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잘 확립되어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타민C는 일반적으로 장점이 있지만 대량 복용은 효과가 없다거나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원 논문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알려진 비타민C 메가도스 부작용

1. 신장 결석의 위험. 신장 결석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C 전문가인 이왕재 박사는 하루 1000mg 이상 섭취하는 신장 결석 위험군은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고 신장결석이 생기는 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합니다.

2. G6PD효소가 부족한 사람은  비타민C를 정맥주사할 경우 용혈성 빈혈을 유발합니다. 

3. 설사 외 이상 증상

보통 부작용은 하루 3g이상 복용 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른 가장 흔한 부작용은 설사입니다. 이외에도 구역, 가슴앓이, 위염, 피로, 홍조, 두통 및 불면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사와 같은 증상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용량을 천천히 올리고 설사가 발생하면 일단 중지하고 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4. 수산염 증가로 결석(신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요산 수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통풍 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철분의 흡수 증가와 비타민12와 구리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철분 흡수 증가 문제는 간질환자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질환자는 식후 2시간 지난 다음에 비타민c를 복용해야 하며 철혈색소증 환자의 복용은 의사의 지시를 꼭 따라야 합니다.  

7. 신부전 환자

신부전 환자는 고용량 비타민c 요법을 피해야 합니다. 말기신부전증 환자는 비타민c 과복용은 수산염 증가를 가져올 수 있으니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8. PPI 제제

위산을 감소시키는 약인 '오메프라졸'과 같은 PPI제제를 같이 복용하면 비타민c 생체 이용률을 12% 낮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