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만성 피폭의 위험성 - 쥐에게 매일 세슘을 먹이면

쥐에게 세슘을 먹였습니다.


-세슘137 만성 피폭, 실험쥐에게 신경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체르노빌 사고 이후 세슘 137에 오염된 지역 주민 중 행동 장애와 중추 신경계 질환이 있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이러한 신경계 장애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진바 없지만, 신경 염증 반응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실험쥐의 먹는물에 400Bq/kg의 세슘137 (구소련 오염 지역 주민의 섭취량에 상당)을 섞어 3개월간 노출시켜 전두엽과 해마의 염증성 항염증성 사이 토카인 유전자를 RT-PCR로 측정했다. TNFα와 IL-6의 유전자 발현은 해마에서 증가하고 IL-10 유전자 발현은 전두엽 피질에서 증가했다. ELISA 분석 측정 TNFα 농도가 해마에서 증가했다. iNOS 유전자 발현 및 cNOS 활성이 해마에서 확실히 증가했다.


결론적으로,이 연구는 세슘137 은 사고이후 방사선 내부피폭과 저선량 만성 노출이 해마의 염증성 항염증성 시토킨과 두뇌 NO-ergic통로의 분자를 수정한다는 단서를 처음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Neuro-inflammatory response in rats chronically exposed to (137)Cesium.)


장기간에 걸친 저선량 방사성 세슘의 내부피폭은 쥐의 해마에 신경 염증 반응을 하게한다는 것입니다.





실험쥐에 먹인 400베크렐/킬로그램은 현재 우리나라 '기타 식품' 기준한계치인  370베크렐/킬로그램 비슷한 수치입니다. 아래 글상자는 식약청의 발표한 식품 방사능 안전기준입니다.


식품의약품 안정처의 방사능 식품 안전기준


[참고 2015] 식품 방사능 안전기준이 변경되었습니다. 

영·유아에 대한 방사능 기준치가 새로 만들어졌고 세슘은 리터당 370베크렐에서 100베크렐로 강화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 링크를 참고하세요.


○ 현재 식품 중의 방사성물질 오염 여부를 검사하는 항목은 세슘(134Cs + 137Cs ) 및 요오드(131I) 두가지 항목입니다.

- 우유 및 유가공품의 경우 요오드는 150베크렐/kg, 세슘은 370베크렐/kg이며,

- 기타 식품의 경우 요오드는 300베크렐/kg, 세슘은 370베크렐/kg임


※ 최근 영․유아의 식생활 패턴 변화와 방사성 요오드에 대한 민감도를 감안하여 영․유아(0-6세)용 식품의 요오드 기준을 100베크렐/kg로 마련중에 있음


○ 원전 사고로 알파(α), 베타(β), 감마(γ) 핵종이 발생하나,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감마(γ) 핵종으로 오염도는 이를 지표로 검사함. 감마(γ) 핵종에는 세슘(Cs), 요요드(I) 가 해당됩니다.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 식품기준부 식품기준과 (☎ 043-719-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