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선량 방사능 피폭에 의한 유전자 돌연변이는 자손에도 이어진다.

"저선량 피폭에서도 DNA가 손상을 받아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다양한 요인이 관련되어 약 10세대 까지. 하지만 그것은 인류에게 큰 문제가된다"고, 스위스 내과 의사 Martin Walter씨는 말한다.


마틴 발터는 내과 의사로 '핵전쟁 방지 국제 의사회 회의 스위스 지부 (PSR / IPPNW Schweiz)'의 지부장 역임. 원조협력대 일원으로 체르노빌 파견 진료. 


마틴 발터 : 체르노빌 사고 10년 후 1996년 러시아의 의사 Dubrova가 영국의 과학 저널 네이처 (1996Nature; 380:683-6)에 보고한 사례에 따르면, 체르노빌에서 세슘 등에 오염된 지역 사람은 유전자 돌연변이를 많이 보였다. 




또한, 이스라엘 의사 Weinberg의 조사 (Proc Biol Sci 2001; 268 (1471) :1001 - 5)에 따르면, 체르노빌 사고 수습했던 남성 2명의 자식중 사고 이전에 태어난 아이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전혀 없었다. 그러나 사고 후 이스라엘에 이주하여 태어난 아이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보였다. 


방사능 피폭에 의해 아버지의 우성 유전자가 손상되면 아이에게 질병이 나타난다. 하지만 아버지의 열성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킨 경우 아이에게 계승되어도, 열성 유전자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아무런 이상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것이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이다. 



하지만 먼 훗날 이 아이의 자손이 우연히 같은 돌연변이 열성 유전자를 가진 사람과 결혼하고 열성 유전자끼리 결합될 때 다양한 질병 발현 가능성이 예견될 수 있다. 


다만, 어떤 질병이 발현할지 전혀 모르는 이런 일이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다양한 요인이 관련 위해 약10세대 대상 얘기다. 


그런데 Dubrova의 방법으로 나가사키와 히로시마 피폭자의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돌연변이는 거의 없었다. 원폭은 순간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장기 저선량 피폭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일까. 


따라서, 나는 낮은 선량 피폭이 먼 미래 세대에 미치는 유전적인 영향이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은 인류의 윤리적 문제이기도하다. 


기사 부분 출처: http://www.swissinfo.ch/jpn/detail/content.html?cid=312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