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고르는 방법 - 천기누설, 맛있는 수박 고르는 꿀팁

2019. 7. 2. 

매번 여름철마다 인터넷에서 찾게 되는 수박 고르는 꿀팁을 알아 봅시다.


일단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에는 검은 줄과 청녹색 바탕이 대조를 이뤄 선명한 것, 그리고 두드렸을 때, 통통통 소리가 잘 나는 것을 고르라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천기누설에서는 2가지 더 추가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까먹지 마시고 잘 기억해 두세요.




1. 수박 표면에 뿌연 분이 올라온 수박이 좀 더 맛있다.

수박 표면에 올라온 흰색은 당분입니다.  매끈한 수박보다는 표면에 흰색 분이 많을 수록 당도가 높은 맛있는 수박입니다.




2. 수박 배꼽이 갈색이면서 작은 것을 골라라.

수박에는 배꼽이라는 게 있는데 배꼽 부분이 갈색이면서 무조건 작은 것을 골라야 실패 확률을 줄이며 맛있는 수박을 고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천기누설팀은 실제 당도를 측정해 봤는데요.  

일단 배꼽이 큰 수박이 당도는 10.9브릭스로 일반 수박 당도 9~11브릭스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냅니다.  그런데 배꼽이 작고 갈색을 띠는 수박은 당도가 무려 15.6브릭스로 콜라(10.6브릭스)나 오렌지 주스(14브릭스)보다 당도가 높았습니다. 



수박에 암/수가 있다?

다른 해석을 붙이자면 수박에도 암/수가 있다고 합니다. 수박은 암컷 수박이 더 맛있습니다. 수박의 암수 여부는 꼭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꼭지가 약간 들어가고 꼬부라진 것은 암컷 수박이고 꼭지가 곧은 것은 수컷 수박입니다. 수박의 밑동의 배꼽도 배꼽이 크고 넓은 것은 수컷 수박 작은 것이 암컷 수박이라고 합니다. 역시 수컷 수박은 씨도 많고 맛도 암컷 수박에 비해 떨어집니다.




3. 마지막으로 수박은 8~9도 정도의  온도에서 먹어야 가장 단맛이 높은 상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 

과일들은 저장 온도에 따라 당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지기도 합니다. 너무 냉장고에 넣어둔 수박이라면 잠시 내놓아 온도를 떨어뜨린 뒤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