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중 먹는 음식 - 한형선 약사의 콩물주스와 재료

안녕하세요. 허브파인더입니다. 

오늘은  혈액암과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거의 사경까지 갔던 사례자가 '콩물주스'라는 식이요법을 통해 회복한 '천기누설' 방영 사례를 소개해 봅니다.


항암 후유증 이겨낸 사례:

사례자는 회복할 수 없다는 혈액암 진단과  항암 치료 그리고 합병증 치료를 위해 먹은 수 많은 약 부작용으로 어떤 음식도 넘길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위장과 장기능이 약화되어 배변기능이 떨어지고 영양 흡수 능력 또한 떨어져 체중 감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사례자는 콩물국수를 한달 이상 먹으면서 속이 더부룩한 것이 없어지며 소화·흡수도 잘되고 기력이 생겨 활동력이 점차 생겼다고 합니다. 


한보국 74세: "어느 날부터는 혼자 일어나는데 엉덩이가 번쩍 들리는 거에요.  이제 나아지나 보다 하고 꿈인가 생시인가 싶어서 발을 옮겼는데 발이 옮겨지는 거에요. 항암제항생제 먹어서 몸에 누적된 찌꺼기가 주스를 먹으면서 많이 해독 된 것 같아요."


이 콩물주스를 소개해 준 분은 천기누설에도 출연했고 여러가지 매체에 소개되었던 세포죽으로 유명한 한형선 약사입니다. 한형선 약사에 의하면 암환자들에게는 단백질 공급이 매우 중요하며 환자들에게는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콩물주스는 육류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다른 질환 환자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콩물주스 만드는 방법


재료: 콩(백태), 사과, 감자, 바나나, 파래


재료 효능과 질환 별 재료 선택

콩물주스를 만들 때 콩 종류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사례자는 구하기 쉬운 백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콩물주스에는 콩과 함께  파래, 바나나, 사과, 감자가 들어갑니다. 바나나는 원기회복을 돕고, 파래는 망가지 세포를 부활시키는 엽산이 많이 들어있어  항암 치료 중 손상된 장기를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떨어진 위장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 생감자즙을 추가해줍니다.


또한 콩물주스는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합니다. 


고혈압환자는 바나나와 생감자즙의 양을 늘려주면 됩니다. 당뇨환자는 바나나 대신 단호박을 사용하고, 전립선 환자는 바나나 대신 토마토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방법:

1.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과 식초를 풀어놓은 물에 파래를 비롯한 모든 재료를 한 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2. 바나나를 먼저 10분 정도 끓여주고,  다음 콩과 파래를 넣고 10분 더 끓여 줍니다.  콩물주스는 해독주스와 마찬가지로 삶아서 갈아 먹는 방식입니다. 




3. 재료가 모두 익으면 국물은 분리해 따로 놓고  건더기만 건져내 믹서에 갈아줍니다. 



4. 분리한 국물과 믹서기에 간 건더기를 함께 섞어 줍니다.



 

5. 여기에 마시기 직전 강판에 간 감자와 사과를 삼베를 이용해 한약 짜듯 짜줍니다. 사과와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삶지 않고 생즙으로 사용합니다.




6. 마시기 직전에  끓여 갈아준 국물과  감자·사과 생즙을 섞어 줍니다. 그러면 한번 먹을 콩물주스 완성! 



복용법: 사례자는 이렇게 콩과 재료를 삶고 갈아 아침 저녁에 한씩  매일 마셨다고 합니다.


삶고 갈아서 먹는 방식의 장점



콩은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콩을 갈아서 익혀 먹게 되면  섬유소가 부드러워져서 훨씬 소화흡수가 잘되게 됩니다.  또한 재료의 항암이나 항산화 효과가 파이토케이컬이나 미네랄 성분은 크게 손실되지 않고 오히려 더 흡수가 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당뇨나 암환자 같이 만성질환으로 소화기 기능이 약해진 분들 또는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소화기에 자극적 음식을 피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한번 삶아서 갈아 마시는 방식이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