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한의사표 양파발효액 만들기와 먹는법, 효능

양파 발효액은 고혈압과 비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엄지의제왕'에 출연했던 이호 한의사의 건강 발효액 중 양파 발효액의 효능과 만드는 방법을 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만 봐도 양파 발효액 만드기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양파발효액은 이호 한의사가 혈관 청소의 개념으로 환자나 고객들에게 많이 추천했던 발효액이라고 합니다. 이호 한의사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것에 비해 심장 질환이나 중풍 등 혈관 질환 발병률이 낮은 것은 양파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양파 발효액의 효능

예방 효과 키워드: 혈관 질환, 고혈압, 뇌졸중, 중풍, 심장 질환, 동맥경화, 비만, 자가면역질환

양파가 혈액 흐름을 개선하고 혈관 내벽의 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임상시험을 통해서 입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파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을 줄이고, 혈당을 억제하는 효능, 항산화 작용 그리고 간 해독 작용도 있습니다. 


이런 효능은 양파의 매운맛과 특이한 냄새를 나게 하는 알리신(항산화, 항염, 혈전방지) 등 유황화합물과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퀘르세틴(항산화, 항암) 그리고 글루타치온(간해독), 펙틴(혈전예방, 콜레스테롤 분해) 등의 성분에서 나옵니다.  또한 양파의 단맛을 내는 성분들은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해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이런 효능이 있는 양파를 발효·숙성시키면 퀘르세틴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은 체내에 흡수하기 좋게 분해되며, 특히 퀘르세틴 성분은 생 양파에 비해서 함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양파발효액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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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얼음, 양파설탕 만드는 법과 효능, 당뇨 활용


1. 영양이 많은 뿌리와 겉껍질을 최대한 제거하지 않고 흐르는 물에 세척해 물기를 뺀 다음 3~4 등분 정도로 큼지막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2. 양파를 발효용 용기에 빈틈없이 설탕과 함께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설탕의 양은 양파 양의 80%입니다.



[팁] 발효 시 설탕의 양

설탕의 양은 70~80%를 넣어줍니다. 예를 들어 과일이나 단 열매 같이 당분이 많은 경우에는 재료의 70%의 설탕을 넣어줍니다. 하지만 당분이 적은 채소나 약초같은 경우에는 재료의 80%까지 설탕을 넣어줍니다.



[팁] 결정과당과 당뇨

과일이나 벌꿀에 들어있는 당분을 결정화 시킨 '결정과당'을 설탕 대신 사용하면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당뇨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3. 맨 마직막에는 꼭 설탕으로 완전히 양파가 보이지 않게 덮어줍니다.  용기에 담는 재료의 양은 용기의 70%만 채워줍니다. 이렇게 여유를 두고 담게 되면 발효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와 부피가 커지는 것에 대비하고 발효균의 증식을 원할하게 해 줍니다.


장면들은 실제 만드는 과정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4. 재료를 다 채운 후 용기의 입구는 고무밴드를 이용해 한지나 면보로 감싸줍니다.  완전히 밀봉하지 않는 이유는 발효 시 생기는 가스를 배출하고  미생물이 호흡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5. 발효 장소는 직사광선이 없는 그늘 진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6. 양파 같은 경우 이렇게 보관하면 3~5일이면 용기에 물이 차게 됩니다. 용기에  3분의1 정도 추출액이 나와 차면 주기적으로 뒤집어 줍니다. 이렇게 해야 설탕이 빨리 녹아들고 발효균이 제대로 증식하게 되게 됩니다. 



7. 주기적으로 재료를 뒤집어 주면 한 달 정도면 1차 발효가 됩니다. 


[팁] 1차 발효가 다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국자로 조금 용액을 떠서 떨어트려 용액에 거품이 바로 사그라들지 않고 오래 모여있으면 아직 발효가 덜 된 것이고 바로 사그라들면 발효가 완료 된 것입니다.





8. 1차 발효가 되면 양파 찌꺼기들은 채를 이용해 제거한 뒤 순수한 발효액만 2차 숙성를 시키면 됩니다. 숙성은 특별한 조치 없이 뚜껑이 있는 용기에 담아 두기만 하면 됩니다.





양파 발효액 섭취 방법

일반인의 경우에는 물 : 발효액을 2:1 또는 3:1 정도로 희석해 음용합니다. 이렇게 희석해 하루에 종이컵 한 컵 정도를 마시면 됩니다. 식이요법 시행 중이거나 치료 목적일 경우에는 하루 3잔 정도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양파 발효액 활용 방법

양파에는 글루탐산이라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있어서  샐러드(드레싱)에 활용하거나 불고기를 잴 때 사용하면 됩니다. 또, 발효액을 이용해 전통 장류의 숙성 시간을 줄이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파발효액을 동물성 식재료에 넣어주면 천연 조미료처럼 감칠맛을 더해주게 됩니다.


이상, 이호 한의사의 양파 발효액의 효능과 만드는 방법, 먹는법,  마지막으로 활용법까지 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