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들빼기의 효능과 먹는 방법, 파는 곳

천기누설 103회에 나온 쓴맛 내는 약초 두번째, 명일엽(신선초)에 이어서  이고들빼기를 소개합니다. 이고들빼기명일엽과 같이 간에 좋은 약초입니다.  강한 쓴맛을 내는 약초의 어떤 효능이 간염을 극복하게 도왔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이고들빼기, 명일엽 등에 들어있는 강한 쓴맛의 일반적인 특징은 체내 소화액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위장 운동을 좋아지게 하고 장의 방어능력도 좋아지게 해 결과적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킵니다.  


이고들빼기로 간염 극복한 사례

올해로 귀농 4년차에 접어든다는 출연자 강성훈씨는 오래 전 B형 간염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 강성훈씨는 척박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강원도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이고들빼기를 이용해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서 간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그는 쓴맛이 인삼만큼 강한 이고들빼기를 3년째 섭취하며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B형간염을 이기고 있습니다.



고들빼기의 효능

우선 고들빼기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식욕개선, 증진

고들빼기는 어린잎을 무침으로 먹거나, 김치로 담가 먹으며 쌉쌀한 맛이 특징입니다.  고들뻬기 김치를 담그려면 4~5일 동안 소금물에 담궈서 독기와 쓴맛을 줄이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렇게 담근  쌉싸름한 고들빼기 김치는 여름철 잃어버린 식욕을 돋구워 줍니다. 


▶고들빼기에는 암을 예방하는 성분인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항산화성분인 사포닌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위장기능을 강화하고 자외선에 지친 피부건강에도 좋습니다.


▶고들빼기에는 이눌린(inulin) 성분이 풍부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역활을 해 당뇨에 도움을 줍니다.


▶한방에서는 혈액을 맑게 하고, 독소를 제거하며,  각종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염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차가운 성질의 식물로  열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연구논문 [고들빼기 잎추출물이 흰쥐의 사염화탄소에 의한 간손상에 미치는 영향] 에서는 "고들빼기 n-hexane 분획물 투여 후 간독성 유발 쥐의 간조직에서는 염증 및 괴사가 확실히 감소한 경향을 볼 수 있었다."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480231



이고들빼기와 고들빼기의 차이점과 특이효능

이고들빼기는 일반 고들빼기에 비해 잎줄기가 가늘고 잎이 퍼지는 모양이며, 뿌리는 일반 고들빼기에 비해 잔뿌리가 적습니다. 이고들빼기에 더 알고 싶은 분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하세요.


[이 고들빼기 협조] 평창 산채 오미자농원 신진선 010-7275-4343

평창군 평창읍 평창강로 1236-45 http://cafe.daum.net/omija12


치코릭산(chicoric acid) 

<강원도 농업기술원 최성진박사> 인간의 몸에 좋은 간 해독 성분 '치코릭산'의 함량이 이고들빼기가 고들빼기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서 추출물로, 생악재료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고들빼기의 주요성분이며, 잎과 줄기 부위에 많이 함유된 치코릭산은 손상된 간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탁월합니다. 치코릭산은 산화적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이고들빼기 발효액 주스 만들기

B형 간염이 있는 강성훈씨는 이고들빼기를 발효액으로 만들어, 잘게 썬 생 이고들빼기를 함께 갈아 주스로 마시고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발효액이 생 이고들빼기의 쓴맛을 중화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