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 렌즈 흔한 부작용 8가지 - 원인과 해결책은?
2015. 8. 23. update -
"렌즈가 눈 뒤로 돌아갔어요"
일반 콘택트 렌즈를 비롯해 1회용 컨택트 렌즈, 컬러렌즈, 써클렌즈 등 미용렌즈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콘택트렌즈 착용시 여러가지 이유로 부작용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렌즈 착용시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을 알아보고 자각 증상에 따른 원인도 파악해 해결할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1. 렌즈가 눈 뒤로 돌아갔어요
사실 눈 뒤로 간 것은 아니랍니다. 렌즈 위치가 옮겨졌다. 자꾸 렌즈가 한쪽으로 돌아가 떼어내기 어렵다.
원인:
- 렌즈 착용 불량.
- 동공을 심하게 움직였을 경우.
- 잠자는 중에 렌즈가 한쪽으로 심하게 쏠린 경우.
- 렌즈가 변형, 왜곡되어 있을 경우.
- 눈을 너무 강하게 깜박거려 렌즈가 어긋나는 경우.
- 자꾸 한쪽으로 렌즈가 이동하는 경우는 결막염 또는 각막의 굴곡이 변형된 안과 질병이 있을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콘택트 렌즈가 눈 뒤로 돌아갈 때 간단한 해결책:
렌즈는 눈 구조상 눈 뒤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각막 아래쪽이나 옆을 확인하세요. 또는 수면 중 이미 렌즈는 이탈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렌즈 위치를 모를 경우 눈꺼플 안쪽에 있을 수 있습니다. 눈꺼플을 아래로 벌린 다음 확인해 보세요. 또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 바깥쪽 꼬리부분을 손가락으로 렌즈를 가운데로 모은다는 느낌으로 살살 돌려 보세요. 수면시간 동안에는 렌즈를 빼두는 게 좋습니다.
2. 눈의 이물감을 느낀다, 눈이 충혈, 이유 없이 눈물이 계속 나온다
원인:
- 렌즈 내부에 먼지 등의 이물질이 각막을 자극하고 있는 경우.
- 렌즈 변형 또는 렌즈 상처(스크레치)가 안구를 자극하는 경우.
- 렌즈 세정액의 린스가 미흡한 경우.
- 장시간 착용에 의한 각막의 산소 부족.
- 렌즈 착용 상태가 불량한 경우
- 렌즈에 의한 안구 건조.
3. 전반적인 눈의 통증
원인:
- 이물감, 충혈, 눈물흘림 원인과 같은 경우입니다.
- 렌즈 제거 후에도 눈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각막 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시야가 흐려진다, 눈이 침침하다
원인:
- 렌즈를 좌우 반대로 장착하고 있는 경우.
- 렌즈의 먼지 또는 이물질.
- 렌즈 피팅 불량.
- 장시간 착용에 의한 산소 부족으로 각막이 부었을 경우.
[사진] 1회용 콘텍트렌즈
5. 밤에 빛을 보면 눈부시다, 렌즈 야간 눈부심. 시력이 흔들린다
원인:
- 렌즈에 흠집이나 얼룩, 변형, 왜곡이 있는 경우.
- 렌즈의 직경이 너무 작은 경우.
6. 눈이 건조하다. 눈이 뻑뻑하다.
원인:
- 눈 깜박임이 적어 안구가 건조한 경우.
- 렌즈가 더럽거나, 렌즈 피팅 불량일 경우.
- 렌즈 직경이 너무 클 경우.
7. 눈이 가렵다. 눈꼽이 자주 생긴다. 눈꼽이 많이 생긴다.
원인:
- 렌즈에 의한 알러지나 기타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의 질병이 있을 경우.
8. 렌즈를 끼면 시리다. 눈이 뜨겁다. 작열감이 있다. 렌즈 눈시림.
원인:
- 렌즈 세정액 또는 소독액이 제대로 세척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
- 눈이 너무 건조한 경우.
- 잘못된 렌즈 착용.
- 각막 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경우.
- 눈화장 일부가 눈 안으로 침투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