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세균과 과민성 대장증후군 원인 관계 - 성격에도 영향
장의 상태가 좋고 나쁨이 사람의 성격도 바꾼다.
인체 장내에는 약100조개 이상의 세균이 서식하며 인간세포의 10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런 장내 세균이 뇌에 영향을 줘 사람의 성격 조차도 바꿀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연구 뉴스 요약해 보면
[뇌- 장내 미생물군집 상호 작용 및 기능성 장 질환] - 이 연구는 온라인 소화관련 과학잡지 Gastroenterology에 발표되었습니다.
장내 미생물에 의한 장과 뇌신경계 사이의 상호 작용의 변화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IBS)의 원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항생제에 투여해 장내 세균을 감소시킨 마우스는 주의가 산만 해지는 등 행동 패턴에 변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마우스의 장내 세균을 멸균 상태의 마우스로 옮기면 그 마우스가 활발하게 행동한다는 결과도 실험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말은 인체 소장과 대장내의 미생물군집의 숫자와 상태가 불안정 할 경우 뇌와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 될 수있으며 장의 환경이 뇌에도 영향을 준다는 결과입니다.
장이 건강하면 성격도 밝고 활발해진다는 이야기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군요.
실제 장이 건강하지 못한 경우 우울증에 걸리기도 쉽다는 속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에 저도 한번 뇌외 장과의 관계에 대한 블로깅을 한적있는데요. 그 글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하고 싶네요.
세로토닌은 대부분이 대장에 존재합니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느끼게하고 마음의 안정감과 평화를 주는 인체 호르몬입니다. 그런데 세로토닌의 대부분이 뇌가 아니라 장에서 만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 세로토닌은 음식 등으로 섭취 한 트립토판(아미노산)등의 도움으로 만들어집니다.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장내 환경이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장이 건강한 상태가 아니면 세로토닌이 적절한 수준으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좌절해 버리는 것입니다.
좌절감, 우울감과 더불어 매번 설사와 변비 복통 소화 불량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생각을 바꿔 먼저 유산균등을 통해 장내 환경 개선에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