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과 카레 관계 - 대장이 냉하면 행복감 못느껴

[수정]2015년7월19일

세로토닌은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로 심신의 안정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불면증 등의 질환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작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마츠이케 츠오네의 '장, 차게 하지마라'라는 책을 보면 그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인체에 약10밀리그램 정도가 존재하며 그 중 약 90%는 소장의 점막에 있는 세포내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만성설사 또는 변비 등  소화기관의 기능 장애 증상에도  세로토닌이 관련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로토닌의 약 2%정도만이 뇌의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며 정신적인 면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연구에서 더 나아가 장내 환경이 정신적인 면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참고:(마츠이케 츠오네 저 - 장, 차게하지마라)


◆ 세로토닌은 장내 환경에 달려있다

세로토닌의 대부분이 장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관련 장의 상태가 불량하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변비나 폭식에 의한 장의 피로 상태를 개선하면 행복감도 그에 따라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 대장이 차가우면 행복하지 않다.

장과 세로토닌의 분비 메카니즘을 살펴보면 장이 차가울 경우 세로토닌 중단 신호로 받아들여 분비를 줄인다고 합니다. 반대로 장이 따뜻할 경우 분비를 증가 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따뜻한 음식과 음료로 장을 따뜻하게 해야 정서적인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 편식도 세로토닌 분비를 막아

같은 음식만 계속 먹거나 식사가 단조로워질 경우 장에서 뇌로 세로토닌 분비를 지령하지 않아  스트레스성 폭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분은 음식으로서 카레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통카레는 강황. 커민 등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갑니다.



◆ 세로토닌 분비에 가장 좋은 음식은 카레

내장의 세로토닌 분비를 지령하는 가장 좋은 식품으로 단연 카레라고 말합니다. 카레 성분이 장을 녹여 장이 뇌로 세로토닌 분비 지령을 재촉 시킨다는 것입니다. 

또한 원료로 강황(커큐민,울금)등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인도 카레를 먹는 것이 시판되는 카레보다 효과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