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2020. 3. 7. - 

몇년 전, 낙농업 종사자들이 우유가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다큐멘터리를 중지하라며 교육방송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해당뉴스)  본 판결은 낙농업 종사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시청자들이 얻어야 할 공공의 정보를 막으려는 시도가 무산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이나 성분도 몸에 이로운 점과 해로운 점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인간의 역사와 같이 해온 우유 또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건강에 해롭다는 내용도 많이 발표되었습니다.

우유(소젖)의  부작용 또는 단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유 속 카제인 단백질은 인간이 흡수하기 어렵습니다


우유 단백질의 80%를 차지하는 카제인은 인간의 모유의 단백질인 알부민과 달리 장에서 흡수하기 어렵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인 소의 젖을 과잉섭취 시 부패 등으로 대장의 환경을 악화 시키고 장내에 다양한 유해 물질을 생성 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 소젖의 칼슘 성분은 인간이 흡수하기 어렵습니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하다'라는 널리 알려진 말이 있습니다. 1ℓ의 우유에는 약 1,200mg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모유는 우유에 비해 4분의1 정도입니다.  


우유가 칼슘이 풍부한 식품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유의 칼슘은 또 다른 성분인 인이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칼슘 공급을 우유에만 의존하다가는 칼슘 부족이 되기 쉽습니다. 이에 따라 오히려 칼슘 부족으로 골다공증, 결석의 원인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수되지 못한 칼슘이 신체 곳곳에  침착하여 담석, 신장 결석. 방광 결석, 치석, 백내장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동양인 80%는 우유 소화 못하는 유당불내증


동양인의 80%, 흑인의 70%는 유당을 소화 시키는 능력이 없습니다.  우유에 포함 된 당분인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라는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분해하지 못하고 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또한 유당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뼈 속의 칼슘을 빼앗아 버리는 작용도 합니다. 



4. 우유 의존은 아연 결핍 위험이 있습니다


우유는 아연 함량은 높으나 생체 이용률이 낮아서 모유의 이용률이 60%인데 비해서 우유는 30-40%정도입니다. 모유 중 아연이 생체 이용률이 높은 이유는 아연의 저분자 생체물질과 결합하여 흡수가 잘되기 때문입니다


이와는 달리 우유에는 인산염이 많아서 아연이 인산염과 결합하여 흡수율이 좋지 않습니다. 단백질 공급원으로 너무 우유에 의존할 경우 당뇨병, 비뇨기과 이상  아연 결핍에서 일어나는 증상을 격을 위험이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우유를 먹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5. 일반적인 우유 알레르기


신생아나 유아 뿐만 아니라 성인의 많은 수가 우유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천식, 흉부감염, 피부발적, 구토, 설사 등은 우유 알러지로 일어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우유가 인간의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것은 분명하지만 단점 또한 존재한다는 것도 알아 너무 전적을 우유에 의지하는 것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