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효능과 부작용 - 잎줄기 활용법, 편강, 생강김치, 생강얼음 만들기
2015-09-12 update
생강이란?
생강은 정확한 원산지는 밝혀진 바 없지만 아시아 그중에서도 인도 동남부 지역이 원산지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기원전 300~500년 쯤 이미 식품과 생약으로 이용되었으며 이후 중국과 유럽에서도 이용했던 것으로 기록에 남아있습니다.
생강은 뿌리와 줄기(뿌리줄기)가 땅속에 묻혀있고 잎만 지상부에 나와있습니다.생강 뿌리 줄기는 주요 활용부분으로 독특한 매운맛과 향기를 갖고 있으며 산지에 따라 그향기는 달라집니다.
생강의 효능
생강 특유의 매운맛은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에서 나옵니다. 이 성분들은 100가지 화학 성분과 함께 건강 효능을 주는 주요 성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생강에는 비타민과 미네랄(무기질)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생 생강 100g당 열량 및 주요 영양성분
칼로리 30(kcal)
수분 83g
지질 0.3g
단백질 0.9 g
수용성식이섬유 0.2g
불용성식이섬유 1.9g
나트륨 6mg
칼륨 270mg
탄수화물 7g
비타민C 2mg
칼슘 12mg
칼륨 344mg
철 0.5mg
비타민B6 0.1mg
마그네슘 27mg
폴리페놀류 150mg
플라보노이드류 55mg
▶ 혈액순환 촉진과 혈압을 낮춰 고혈압 예방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을 촉진 시키는 효과와 함께 혈전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경희대학교 소속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강이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시켜 혈압을 낮춘다고 합니다.
▶ 소화개선과 위염 개선
생강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소화를 도와주고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해 위염이나 위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생강을 날 것으로 과도하게 먹을 경우엔 도리어 위장관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면역력 개선과 노화 예방 그리고 항암 효과
생강에는 비타민C·B1·B12와 함께 폴리페놀류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노화예방과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 시네올 성분들은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차단하여 항암효과를 높이게 됩니다. 한국조리식품과학지에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된장 고추장 같은 발효식품에 생강을 넣으면 항암 효과을 상승 시킨다고 합니다.
▶ 감기 초기 증상 개선
감기에 의한 발열이 있는 경우에 생강을 갈아서 꿀을 섞어 물로 희석해 마시면 발한 작용으로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 해열·진통 작용
생강은 일반적인 소염진통제와 달리 위벽을 보호하면서 진통·해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생강의 잎, 줄기, 뿌리
▶ 냉증, 자궁질환 등 여성 건강에 효능
한방에서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약재로 여성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은 부신수질 호르몬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관 순환을 도와 몸의 냉기를 제거와 자궁 부위의 염증을 개선 합니다.
▶ 구토·멀미 예방
외국 의학저널 <란셋>에 따르면 멀미 개선 효과는 생강이 멀미약보다 2배나 더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 콜레스테롤 저하
일본 쿄토대 야마하라 조지 박사에 따르면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담즙 생성을 촉진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탈취, 부종(붓기)을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생강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때 조리법?
생강은 열을 가하면 효능이 증가하게 됩니다. 말리거나 프라이팬에 차잎을 덕 듯이 덖어 주면 됩니다. 감기를 치료할 목적으로 생강을 먹을 때는 생으로 먹으면 좋지만 냉증을 치료할 목적으로 먹을 때는 말리거나 덖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생강의 권장 섭취량, 보관과 부작용
섭취량: 하루 권장 섭취량 약 10g 정도에서 양을 늘려 가 보세요.
보관법: 생강은 보관할 때 반드시 15도 내외의 서늘한 것에 보관해야 합니다.
부작용:
1. 썩거나 상한 생강을 섭취 할 경우 간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생성돼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2. 과도하게 먹을 경우 위장관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3. 혈전을 방지하는 효과 때문에 출혈이 생기거나 지혈이 되지 않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앞두고 있을 경우 출혈성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상의를 받아야 합니다.
편강 만들기 <천기누설 사례자 방법>
고혈압 때문에 쓰러져 응급실까지 갔다는 사례자는 현재 고혈압 약을 끊은 지 5년째가 되고 있지만 정상 혈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가 이렇게 개선된 데에는 생강의 도움이 컸는데요. 그중에서도 편강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생강을 편강으로 만들면 생강 특유의 맛과 향기 때문에 못먹는 분들도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매일 식사 후에 간식처럼 편강 두세조각을 꼭 챙겨 먹는다는 사례자는 몸이 따뜻해지고, 속도 편안해지며, 혈압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지병처럼 갖고 있던 산후병과 자궁 질환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편강이란?
편강은 생강을 절편 해 수분을 빼 말린 것으로 따뜻한 성질의 생강에 한번 더 법제과정(열처리)을 거쳐 따뜻한 성질이 더 증대 시킨 식품입니다. 편강은 속에 맺힌 냉기까지 없애줘서 혈액 순환을 배가 시킵니다.
한의학에서는 법제를 통해서 말린 생강은 '건강'이라 하며 편강도 여기에 속합니다. 말린 생강을 한번 더 덕궈주면 '포강'이라 하여 열한 성질이 더 웅축되고 몸의 냉기를 없애주는 한약재가 됩니다. 한방에서는 몸의 상태에 따라 생강, 건강, 포강의 처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
1. 생강을 깨끗이 씻은 다음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이때 덜여믄 어린 생강을 사용하면 껍질을 벗길 필요가 없고 아린 맛과 매운 맛도 덜하게 됩니다.
2. 생강과 설탕을 10: 4 비율로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이렇게 버무린 다음 하룻밤을 지내면 생강의 찐득한 수분이 빠지면서 단맛이 스며듭니다.
3. 하룻밤 설탕에 절인 생강을 건져 물로 씻은 다음 반나절 동안 말립니다.
4.그리고 말린 생강에 약간의 설탕을 넣어 버무려주면 편강이 완성 됩니다.
생강얼음 만들기
생강얼음은 생강을 갈아 냉동실에 보관해 음식을 조리할 때 조미료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매번 생강을 손질하고 갈아 요리에 사용하면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수확기에 대량으로 구입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생강얼음을 김치나 조림, 전골에 넣어 주면 맛과 영양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방법: 생강을 믹서기나 강판에 갈아 즙을 내 그대로 각얼음용기에 담아 얼리면 됩니다.
생강김치 만들기
아삭하고 맛있는 생강김치는 고기나 생선요리를 먹을 때 비린 맛이나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방법: 얇게 썬 어린 생강에 일반 김치 담그듯이 고추와 마늘 등 갖은 양념과 멸치 액젓,꿀,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생강잎줄기 장아찌
생강 잎과 줄기를 물김치나 각종 장아찌 만들 때 같이 넣어주면 생강의 향이 더해져 맛을 돋워주고 식품의 부패까지 막아줍니다.
생강의 잎 줄기 효능과 활용법
예로부터 물김치나 동치미 그리고 장아찌를 담글 때 생강 줄기나 잎을 얹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생강의 어린 잎을 이용해 부추전 처럼 전을 붙여 먹어도 됩니다. 생강의 줄기에는 다른 부위보다 항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기 때문에 식품의 저장 기간을 증가 시킵니다. 그리고 생강의 잎에는 항산화 활성이 다른 부위보다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