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바르게 걷기 프로젝트' 걷기 상세 핵심만 요약

엄지의 제왕 72회 <대국민 걷기 프로젝트> 정말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저도 걷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걷기의 방법을 세심하게 보여주니 저의 걷기 방법도 여러 군데 잘못되었구나 하고 알게 되는군요. 


우선 아래 내용의 글을 읽어 보세요.

무릎과 성인병에 좋은 걷기운동 효과


여기 출연하신 '안광욱 걸음 건강 전문가'라는 분은 젊은 분이 아님에도 건강한 체형을 갖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분은 걷는 방법은 세 가지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평지 걷기,  언덕 걷기, 계단 걷기 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걷기 중 근육이나 무릎 등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모든 동작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보면 리듬을 타고 있다는 것이 바로 느껴집니다. 물론 이렇게 걸으면 힘도 덜 들고 몸에도 무리가 따르지 않게 됩니다.


우선 마사이족의 걷는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참 '마사이워킹'이라고 유행을 탔던 걷기 방법인데요. 이 걷기도 안광욱 전문가의 걷기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우선 가슴을 앞쪽으로 내밀듯이 하고 보폭을 넓게 하며  리듬감을 갖는 것입니다. 또한 발바닥 전체를 이용하되 먼저 발 뒤꿈치가 먼저 땅에 착지하는 것입니다. 


 

평지 걷기 방법


1. 양발 끝은 11자를 유지합니다.

2. 발뒤꿈치가 먼저 닿아야 합니다.

3. 뒷무릎은 펴고, 가슴은 앞으로

4. 팔을 뒤로 쭉 보낸다.


▶팔을 흔들때는 뒷쪽으로 더 많이 흔든다고 생각하고 탄력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쭉 빼주듯이 합니다. 이렇게 해야 팔을 앞뒤로 균등하게 흔들어 추진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팔을 흔드는 이유는 추진력을 얻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폭은 넓게 하되 발을 내밀어 뻗는 쪽을 넓게 하는 것이 아니라 뒤에 있는 발을 늦게 까지 유지해야 자연스럽게 보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리듬감을 타는 모습이 됩니다. 


언덕 올라가기


1.뒷다리와 상체는 일직선 유지

2. 팔을 흔들어 추진력 향상 시킨다.

3.보폭은 좁게 한다.


▶ 몸의 중심은 살짝 앞으로 이동 시키며 종아리에 힘을 빼 줍니다. 종아리 근육은 사용하지 않는 게 포인트. 뒤로 간 다리는 일직선으로 하고, 힘을 빼줍니다.



언덕 내려가기


1.팔을 흔들지 않는다.

2.상체가 수직이 되게 유지한다.

3. 뒷발로 균형을  잡고 무릎을 구부린다.


▶약간 경사도가 있는 언덕을 내려 갈 때는 무릎 관절에 충격을 주게 됩니다. 이 충격을 최대한 적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몸은 앞으로 수그리거나 뒤로 젖혀지지 않게 수직이 되게 합니다. 보폭은 좁게 합니다. 추진력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팔은 흔들지 않습니다. 뒷꿈치에 힘이 모이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걸을 때 무릎을  조금만 구부려도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됩니다.



계단 올라가기 


언덕 오르기 방법에 추가로

1. 발바닥 앞쪽만 활용

2. 발뒤꿈치는 계단 밑으로 내리기


계단을 오를 때는 발을 반만 계단에 걸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종아리를 늘린다' 또는 '종아리의 탄성을 이용한다'는 느낌으로 발을 움직여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발뒤꿈치는 자연스럽게 계단 밑으로 가있게 됩니다. 또한 이런 상태가 되면 발바닥은 아치형태가 되어 스프링처럼 쉽게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계단 내려가기


언덕 내려가기 방법에 추가로

1. 다음 발 디딤까지 보폭은 최단 거리로 내려갑니다.

2. 발가락은 계단 바깥으로 나오는 게 좋습니다. 발끝이 계단에 걸려 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두 무릎 사이는 붙여줍니다.

 

▶산행에서 내려 올 때 가장 많이 무릎에 충격을 주게 됩니다. 그 충격을 없애주는 방법입니다. 언덕에서 내려갈 때처럼 역시 팔은 흔들지 않습니다.  발 앞꿈치가 먼저 바닥에 닿고 서서히 뒷꿈치가 닿게 해야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쿵쿵하고 발을 디딜 때마다 소리와 충격이 느껴진다면 잘못 걷고 있는 것입니다.  발을 내 디딜때는 처음과 중간 끝 속도가 같아야 합니다. 마지막에 턱하고 발을 내려놓게 되면 무릎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결국 모든 걷기는 물 흐르듯이, 춤추듯이, 리듬감있게 동작이 연결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