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 - 마스크 착용보다 손 씻기

(수정) 2020. 1. 27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란? 특징은?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을 통해서 인간에 감염되는 RNA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RNA를 유전자로 갖는 바이러스는 일반감기(라이노 바이러스),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전염성 폐렴은 RNA 바이러스그룹 IV에 해당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무겁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특징은 독감바이러스나 일반 감기 바이러스에 비해 질량이 높다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도 생명체이기 때문에 무게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둥둥 떠다닐 정도로 가벼운 독감 바이러스에 비해 무게가 있어서 만약 감염자가 재채기를 할 경우 바로 바닥에 떨어지거나 주변에 안착하게 됩니다. 


요점: 코로나 바이러스는 단순히 공기를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 감염이 특징

비말감염이란 감염자의 침, 콧물 등 체액이 기침 등으로 튀어나와 다른 사람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 감염이 이루지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생존/사멸 시간

  •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 내에서 3시간 생존 가능 추정
  •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 바이러스는 24시간까지 생존 가능 추정

따라서 비말감염을 피하려면 감염자로부터 2m 이상 떨어지고, 마스크를 끼는 것이 좋습니다.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도 충분합니다.


급한 분을 위한 예방법 요점: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외출시 공공장소, 식당, 버스, 지하철의 문이나 물건의 손잡이 등을 만지지 말거나 만졌다면 바로 화장실에서 깨끗이 씻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일반인에게 마스크는 손 씻는 것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집니다. 만약 제대로 세균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가 있다 하더라도 특수 마스크를 장기간 쓰면 호흡에 문제가 생기고 산소 공급도 떨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고혈압과 심장병 환자들에게는 위험이 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


중국 우한 폐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 일반 감기나 폐렴과 같은 증상을 유발합니다.
  • 마른 기침
  • 무기력증, 노곤함
  • 호흡 곤란
  • 근육통
  • 흉부 압박감
  • 발열
  • 치명적 폐 손상 (위독한 경우, 중증 폐렴 증상)


하지만, 중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망 환자 중 발열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열이 나는 것이 없으므로 상태가 심각해질 때까지 방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과 잠복기



코로나 바이러스 잠복기와 전염성 

잠복기는 평균 3~7일이며 길게는 12~14일까지 간다고 합니다.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합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경로

우한 폐렴은 호흡기 비말(침,분비물) 감염이 주요 전파 경로며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염된 손으로 만지거나 직접 오염된 비말을 접촉했을 경우 안구 점막을 통해서도 감염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처럼 공기를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치사율과 전염력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현재 2~3%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사스' 10%비해서 낮은 수치입니다. 메르스는 34%였습니다. 현재 전파력은 환자 1명당 1.4∼2.5명으로 메르스(0.4∼0.9명)와 사스(약 4명)의 중간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와 예방 백신

아직 치료법은 없고 예방 백신도 없습니다. 이 질병에 걸렸다면 자신의 면역력에 전적으로 기댈수 밖엔 없습니다. 단지 병원에서는 급성 폐렴에 대항하기 위한 항생제 처방이나 호흡 곤란이 오면 산소마스크 등을 이용하는 정도입니다.  


중국 우한 폐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

공중 장소 피하기와 손 씻기가 가장 중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겪어 왔던 '사스', '신종플루', '중동호흡기 증후군'과는 별반 다르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특성상 독감 바이러스처럼 공기 중에 둥둥 떠다닐 정도로 가볍지 않고 바로 안착하기 때문에 예방법에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1.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기

2. 매 시간 손 씻기.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 바이러스가 바로 주변에 안착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만진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접촉하면 바이러스를 호흡기로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만질 경우 또는 타인의 재채기가 눈에 들어갈 경우 결막(안구의 점막)을 통해서도 침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독감 예방하는 법 참고하기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


3. 평상시 면역력 유지하기

또한, 치료법이나 예방 백신이 아직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바이러스 예방법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신체 면역력을 유지 시켜 주는 것입니다.


잘 먹어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평상시 스트레스나 과로에 빠지지 않도록 하며, 잘 자는 것으로 신체 면역력을 유지 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번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는 노인 계층 그중에서도 75세 이상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바로 면역력이 약한 계층이죠. 

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마스크 쓰는 것이 도움이 될까?

신종 바이러스 창궐에 마스크 착용은 하나의 의식처럼 되어 가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보면 창궐 지역 현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은 매우 몰상식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예방이 되는 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나 조사는 없었습니다. 대부분 '마스크 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효과가 없다는 전문가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만, 자신과 타인의 오염된 채액이 직접 침투하는 것을 막는 효과는 있습니다.


[참고]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 http://www.cdc.go.kr/contents.es?mid=a2111105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