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효능, 칼로리, 성분, 부작용 - 복분자 발효액, 복분자 식초 만들기

[수정]2015년7월22일

"복분자(raspberries) - 覆:뒤집힐  盆:요강 子:아들 자" 남자들이 먹으면 소변 줄기로 요강이 엎어진다는 뜻의 복분자는 정력제 또는 자양강장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 한국자생 나무딸기 열매입니다. 


최근 인터넷 뉴스에 의하면 항산화수치 비교로 사용하는 안토시아닌 성분 수치는 다른 베리류와 비교해 복분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순서로 보면 100g당 복분자 2,400mg으로 가장 높고, 그다음은 아로니아 1,480mg, 블루베리 386.6mg, 아사이베리 320mg, 오디 230mg 순서였습니다. (윤택준 유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다만 이런 결과는 연구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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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주요 효능- 정력에도 좋다고?


복분자는 한국의 토종 식품으로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제을 섭취할 수 있는 소스입니다.


▶남성의 남성호르몬 분비를 원할하게 하고, 기가 허한 것을 개선 시킵니다.  이는 시중에서 말하는 '남성의 정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신장기능과 배뇨관련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야뇨증, 실금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안토시안 외에도 카로틴, 루테인, 제아잔틴 등 피토케미컬 성분들은 노화방지와 피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복분자의 피토에스트로겐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해  여성관련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칼슘·칼륨·철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은 골다공증과 빈혈을 예방합니다.

  

▶ 복분자의 일부 성분은 위암과 위궤양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복분자는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항산화성분들이 많아 자가면역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류마티스, 아토피, 암, 다발성 경화증 등에 유효성이 있고, 장기 복용할 경우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복분자 영양성분 - 항산화 물질의 보고


안토시아닌 성분은 100g당 2,400mg으로 아사이베리나 아로니아 보다 높다.


생 복분자의 100g당 칼로리는 52kcal입니다. 복분자는 칼로리와 포화지방이 낮고 식이섬유(6.5g)와 산화방지제(항산화물질)이 풍부합니다. 항산화성분으로는 ♠안토시아닌(2,400mg/100g), ♣레스베라트롤, 엘라그산(탄닌), 갈산, 케르세틴, 카테킨, 살리실산 등의 플라보노이드 생리활성물질이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도 100g당 26.2mg로 다량 들어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E, 베타카로틴,루테인, 제아잔틴 등의 피토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이호 한의사의 복분자 발효액으로 아토피 치료 사례<천기누설>


천기누설에 출연한 이호 한의사는 복분자 발효액을 초등학생의 아토피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했고 1개월 후 말끔히 아토피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호 한의사 "아토피는 원인불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가장 유력한 추정 원인은 활성산소에 의한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아토피를  치료한다는 것은 발효를 통해 얻어진 항산화물질을 다량 투여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호한의사는 이렇게 실제로 항산화제를 투여했을 때 많은 환자들에서 아토피증세가 호전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이호 한의사에 따르면 매실, 복분자, 오디 발효액 등은 아토피, 건선, 습진,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복분자 발효액 만들기

복분자는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아  발효가 빨리 진행되며 실패 확률도 낮은 편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수월합니다.


1. 재료 준비: 

복분자와 설탕 무게 비율은 10 대 7~8 비율로 준비합니다. 어떤 분들은 복분자와 설탕 비율을 1:1로 하는데 이럴 경우 발효가 되지 않습니다.



2. 준비한 복분자와 설탕을 혼합해 잘 버무려  발효용기에 넣어 줍니다. 이때 복분자는 유기농을 쓰고 물로 세척을 따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물로 세척할 경우 물기로 인해 곰팡이가 피고 영양이 빠져 나갑니다.  맨 마지막엔 남은 설탕으로 복분자가 보이지 않도록 덮습니다. 





3. 공기가 통하게 한지(또는 면보)와 끈을 이용해 발효 용기의 입구를 덮고, 직사광선을 피해 실온에 보관 합니다.



4. 복분자는 수분이 많아 빨리 발효되는 재료 중의 하나 입니다.  2~3일이 지나면 용기에 물이 차오르고 보글보글 가스가 나오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매일 한두번씩 뒤집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개월 내에 발효를 완료되지만 훨씬 일찍 발효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5. 발효가 완료되면 채를 이용해 건더기를 걸러 버리고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보관 중에도 발효가 덜 되었을 경우 가스가 차기 때문에 뚜껑을 살짝 덮어두거나 뚜껑을 자주 열어 확인합니다. 




6. 발효액은 물과 희석해 마시면 됩니다.



복분자 식초 만드는 방법 <천기누설>
복분자를 식초로 만들어 먹을 경우 항산화 성분인 레스페라트롤이 활성화되고 흡수가 높아져 장의 면역력과 해독력을 증가 시키게  됩니다. 또한 복분자 식초와 음식을 같이 섭취하는 경우 식욕이 촉진되고 소화효소와 위산분비가 촉진되어 소화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알콜발효 과정
1.복분자를 식초로 만들기 위해서는 1차 발효를 해야합니다. 이때 두 재료의 비율은 무척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복분자 발효와는 다르게 복분자와 설탕을 10:1 비율로 혼합해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설탕 비율이 낮아야 당분이 가수 분해하여 발효가 빨라지며 알콜발효가 됩니다. 

2. 여기에 효모(이스트)까지 1티스푼 정도 넣어 알콜 발효를 촉진 시키게 도와 주기도 합니다.

3. 30도 온도에 일주일간 발효 시키면 보글보글 가스가 나오는 술이 되고 1차 발효가 완료됩니다.  발효가 잘되면 씨의 유용 성분까지 그대로 우러나오게 됩니다.


초산발효 과정
1.알콜발효과 완료되면 건더기는 채를 이용해 건져내고 알콜 성분을 가진 맑은 복분자액을 2차 초산발효과정에 이용합니다. 

2. 여기에 발효가 잘되게 하기 위해 종초가 되는 다른 천연식초(또는 생막걸리)를 한국자 정도 넣어 줍니다.  이렇게 천연식초를 조금 넣어 주면 식초균들이 초산발효 성공률을 높여줍니다.

3. 이렇게 6개월 이상 초산발효 과정을 거치게 되면 복분자 식초가 완성됩니다.


복분자 섭취 부작용, 주의사항

과량복용 할 경우 설사를 하거나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방광염 있거나 소변이 잘 안나오는 사람이 복분자를 먹을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 시킬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