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소화제 무(무우)의 효능과 성분 - 니코틴 해독(배출)에 좋은 음식

[수정]2014년12월9일

흔하디 흔한 무에 이런 효능이?


옛부터 무는 위장을 건강하게하고, 체내의  열을 내리게 하며, 가래를 제거하고, 이뇨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무는 만성 기관지염, 장염, 설사, 고혈압, 고지혈증, 해독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겨울철 무가 더 달고 매운 이유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로  달콤한 단맛과 함께 매운맛도 증가합니다. 매운 맛의 이유는 ‘이소치아시아네이트’라는 황을  함유한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항균, 항암 효과가 있는 항산화 성분입니다. 겨울철 무를 생식할 경우 소화제 역활 뿐만 아니라 건강상 이익은 열로 조리해 섭취하는 것보다 더 많습니다.  



성분비타민 A , 비타민 C , 리그닌(식이섬유), 디아스타제, 아밀라아제, 후라보노이드, 카탈라아제, 우레아제, 각종 미네랄 등



비타민C

무의 영양성분으로 먼저 풍부한 비타민 C가 있습니다. 무의 비타민 C는 뿌리의 속부분보다 껍질부분에 2배이상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급적 껍질까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아스타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에 좋은 디아스타제 효소가 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화가 안 될때 생 무를 한쪽 씹어 먹으면 금방 소화가 됩니다. 하지만 위장이 약한 분이 찬 무를 과식할 경우 반대로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아밀라아제

인간의 침에 포함된 성분과 같은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전분)을 분해하는 효소로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우레아제

요소를 분해해 암모니아로 만드는 효소입니다.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입니다.


카탈라아제

체내에 있는 독성물질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효소.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각종 미네랄과 칼슘

무에는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잎에는 칼슘 우유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네랄은 생체 기능을 조절하고 몸의 조직을 구성하고 효소를 활성화합니다.



뿌리 부분과 접해 있는 녹색 줄기 부분인 무청에는 비타민C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무청(시래기, 무의 잎과 줄기) 영양 성분

또한 놓칠 수 없는 것은 무청입니다. 무 잎의 비타민 C는 뿌리 부분보다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뿌리에는 없는 비타민 A (베타카로틴)도 잎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잎 부분에는 비타민 B1 , B2 , 칼슘 , 나트륨 , 인, 철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리를 할때 무청을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되도록이면 같이 먹도로 하세요.




무는 천연 소화제

무의 뿌리 부분에는 전분의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제와 같은 효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를 돕는 동시에 장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정장효과도있습니다.


또한 디아스타아제는 체내에 들어온 발암 물질을 제거하는 해독 작용도 있습니다. 디아스아타제 성분은 탄수화물 과식으로 위장이 불편할 경우 무즙을 먹으면 금방 편하게 해줍니다.


무의 성분인  알릴화합물도 위액의 분비를 높여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무의 효소들은 전분 뿐만이 아니라, 단백질과 지방의 소화도 돕습니다.  육고기 식단에도 무 요리나 무즙을 곁들이면 훌륭한 소화제와 영양소 역활을 합니다.


또한 위산의 중화 작용도 있으므로, 트림, 속쓰림 등 위산 과다 증상을 개선하여 줍니다.


그외에도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

무는 한의학과 민간에서 '오미채'로 불리며 폐와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에 생긴 열 때문에 가래와 기침이 생길 때 무즙이나 무 식품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의 영양성분들은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켜 폐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니코틴 해독(배출)

니코틴을 중화하는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무를 자주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숙취에도 효과

과음 다음날 숙취가 있을 경우 무를 강판에 갈아 마시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참고글] 무로 전통 발효 단무지 만드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