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겨울철 피부 가려움증을 극복하는 6가지 방법

2018. 12. 11. - update

직장인 A씨: "겨울밤, 침대에 눕자마자 허벅지와 종아리 등 신체 곳곳이 가려워 잠을 자지 못해요. 참기 힘든 가려움증에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긁게 되네요."

 

겨울철 가려움증의 원인은 우선 피지부족으로 보습기능 약화를 들 수 있다.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엔 세포의 신진대사가 저화되어 피지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팁] 각질층 성분인 피지는 나쁜것인가? 건강한 피부는 피지가 수분을 유지하고 동시에 외부의 자극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이렇게 되는 것은 피부의 수분 부족 이외에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어벽도 약해져 약간의 자극에도 민감하게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결과 긁게되면 피부에 스트레스와 상처가 생기게 되고 겨울 내내 가려움증은 반복되게 된다.


이런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피부는 거칠어지고 탄력도 잃게 되며  노화의 상징인 주름도 늘어난다.


어떻게 예방하고 극복해야 할까?

1. 코코넛 오일은 시도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겨울철 피부 건조증과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분들은 식물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코코넛 오일은 항균 및 항염증 특성 뿐만 아니라 피부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는 특성이 있다. 제품은 화학공정을 거치지 않은 천연상태 그대로 압착한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중증도의 증상이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에 코코넛 오일을 바르면 피부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진 코코넛 오일은 아토피에 의한 가려움증 뿐만 아니라 만성 염증을 치료하는 것으로 보이며 항균 작용을 하여 피부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를 줄여준다. 코코넛오일은 어렵지 않게 구입 할 수 있다. 




2. 아토피나 피부염을 자가면역질환으로 바라볼 경우


단순 겨울철 피부 가려움증과는 연관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학계에서는 아토피나 피부염을 자가면역질환으로 여기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먹는 음식과 많은 연관이 있다.  나쁜 음식과 면역력 약화로 장 점막이 손상돼 소장, 대장에 세균 등 들어오지 말아야 할 것들이 들어오면 간질환, 당뇨병, 뿐만 아니라 아토피나 피부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한다. 정제음식, 가공식품,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대신 유기농채소와 좋은 지방을 늘린다.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찾아 내어 먹지 말아야  한다.  장기간 연구하면 '이 음식을 먹을 때 좀 더 아토피가 생겼어'라고 찾아 낼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다.




3. 목욕시 피부를 박박 문질러 피지막을 없애지 말라. 때가 아니라 피지막일 수 있다.


이럴 경우 피부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며 염증이나 피부건조증같은 질환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 .

몸을 씻을 경우에도 세척력이 약한 아미노산계 폼크렌징을 이용해  맛사지하듯 부드럽게 씻어내야 한다. 

 




4. 뜨거운 욕실이나 사우나에서 장시간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 겨울철엔 목욕보다는 짧은 샤워.


겨울철 장시간 목욕을 할 경우 피부 보습력은 급격히 저하된다. 탕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 피부는 불어 피지나 천연 보습인자가 쉽게 빠져나간다. 또한 피부도 예민해져 가려움증이 더 잘 생기게 된다. 


 



5. 화학섬유, 모직, 꽉 끼는 스키니진은 피부건조와 가려움증을 촉진 시킨다.


화학섬유가 조금이라도 포함된 속옷이나 꽉 끼는 바지 등이 피부와 계속 마찰을 일으킬 경우 가려움과 피부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속옷이나 양말, 침구 등은 면이나 부드럽고 적절한 소재로 바꾸고 꽉끼는 옷은 자제해야 한다. 




6. 유분이 포함된 보습제의 충분하고 빈번한 사용.


보습제를 자주 충분한 양을 사용해야 한다. 겨울철엔 다른 계절과 같은 양을 바르게 되면 금방 말라버려 피부가 건조해 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씻지 않은 상태일지라도 건조함이 느껴지면 그때 그때 보습제를 발라 피부 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7. 실내의 난방온도를 적당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


겨울철,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 실내의 지나친 난방은 피부의 수분을 빨리 증발시킨다. 적당한 온도(20도~21도)와 습도(45%이상)를 유지해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것을 막아야한다.


덧붙여 자기 전 부드러운 온몸 마사지는 가려운 느낌을 약화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