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의 효능과 그린주스(녹즙) 레시피 그리고 와타요 주스

케일의 건강 효능

케일은 최근 세계보건기구에서 선정한 최고의 녹황색 채소이며, 녹즙(그린주스)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재료입니다. 그리고 케일은 남유럽 원산지로 항산화제 성분이 많은 식물인 브로콜리, 양배추, 유채, 청경채와 같은 십자화과 식물입니다. 


케일이 짙은 녹색을 띄는 것은 엽록소(클로로필)가 잎에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엽록소는 체내 유전자를 회복 시켜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케일은 위염·위궤양에 좋다는 비타민U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같은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 양배추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케일은 체내에 들어오면  유산균을 키워준다는 비타민M(엽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키일은 항암에 효과적이라는 베타카로틴이 녹황색 채소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A(시력보호작용)의 경우에는 100g당 하루 권장 섭취량의 134%가 들어있습니다.  


뇌신경에 작용하는 GABA성분도 케일에 들어 있습니다.


케일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변의 양을 늘리고 부드럽게 해 변비를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케일의 식이섬유는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쉽게 해 혈액을 청소합니다.




케일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루테인 성분 등은 체내 활성 산소와 결합해 세포 조직의 산화를 막고 암 발생을 예방합니다.


 케일에 다량 함유된 멜라토닌 성분은 숙면을 취하게 하고, 노화 억제와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케일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주요 미네랄

비타민: 베타카로틴, 비타민b1·b2·b6, 니코틴산, 엽산(비타민M), 판토텐산, 비오틴, 비타민c 비타민e

미네랄아연 칼슘 철 구리 마그네슘


이런 성분들은 양배추·토마토·피망·당근·호박 등 다른 채소에도 들어있지만 종합적으로 100g당 함량을 따지면 케일을 이기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같은 양을 양배추의 비교했을 때

비타민 A -  58 배

비타민 C -  2 배

비타민 B1 - 1.5 배

칼슘, 철분  - 3 배

칼륨, 마그네슘 - 약 2 배

식이 섬유 - 2 배 



케일로 그린주스(녹즙) 만드는 방법(천기누설 121회 사례자 레시피)

사례자는 30대 후반의 남편을 위해 녹즙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남편은 힘든 회사생활로 만성피로를 비롯해 성인병의 초기 증상들인  초기 간경화, 담석, 과체중 그리고 간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험 수준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가 만들어준 녹즙을 꾸준히 마시면서 체중도 빠지고 건강 수치도 정상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재료: 케일 3장, 사과1개, 오이1개, 레몬1개, 절구, 면보

재료 설명: 천기누설에 출연한 사례자는 녹즙을 만들 때 남편의 간기능 회복을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케일을 40~50% 정도로 가장 많이 넣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 수분 보충과 부기 해소를 위해 오이는 25%, 사과는 장운동과 배변활동 개선을 위해서 25% 정도 넣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스의 상큼한 식감과 소화기능 개선을 위해 레몬을 넣는다고 합니다.


1. 주스용 케일 3장과 사과 오이 레몬을 각 1개씩 준비합니다.





주스용 케일이 따로 있다?

최근 건강주스 열풍이 불면서 케일 소비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몇몇 농가에서는 일반 쌈용 케일보다 잎이 몇배로 큰  주스용 케일을 재배하여 시중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스용 케일은 일반 쌈용 보다 70일 이상 더 키워야 한다고 합니다.


쌈용 케일 vs 주스용 케일



2. 이 재료가 준비되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절구를 이용해  빻아줍니다.  이렇게 믹서기 등을 이용해 갈지 않고 절구를 이용해 빻아 주면 재료가 갖고 있는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섭취 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절구로 잘 빻은 재료를 한약 짜듯 삼베를 이용해 즙을 짜냅니다. 이렇게 짜낸 그린주스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의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하게 됩니다.




짜 먹는 주스(착즙 방식)의 특징과 장점

일반적인 해독주스나 건강주스는 만드는 과정에서 한번 삶아서 갈아주는 동안 비타민B나 비타민C 그리고 항산화물질 일부가 파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착즙을 하게 되면 이러한 영양소를 파괴 없이 그대로 가져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체내 미네랄 흡수도 더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착즙해서 먹게 되면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 섬유소가 걸러져서 칼슘이나 철분의 흡수가 용이해집니다.  실제로 채소와 과일을 분쇄기로 갈았을 때보다 손으로 즙을 짰을 때 안토시아닌(항산화성분) 함량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과일을 섞어 짜내는 주스 방식은 일본에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와타요 주스 요법

일본 소화기내과 권위자 이자 식이요법의 치료사인 와타요 다카호 박사는 채소와 과일 즙을 짜먹는 와타요 주스 요법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와타요 박사는 환자들에게 착즙해서 만든 주스를 먹게 해 암과 각종 질환을 호전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와타요박사 인터뷰 - 와타요 주스요법


와타요박사 인터뷰"1kg의 채소를 믹서로 갈아서 먹으려면 양이 많아서 먹지 못합니다. 하지만 주스로 짜서 만들면 1리터를 마시는 건 쉽습니다. 매일 200cc씩 3번 600cc를 일주일 동안 마신 결과 백혈구 수치가 40%정도 오르는 것을 하버드대 연구진에서 밝혀냈습니다. 또한 암 예방을 위해서는 양을 조금 더 늘려서 700cc~750cc 정도의 주스를 마시면 굉장한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암환자가 암을 낫게 하기위해서는 1.5kg정도로 2배 이상 섭취해야 합니다. 이렇게 섭취하면 암환자의 반정도는 좋아집니다." (천기누설 121회)



그는 특히 여러 주스 중에서도 케일 같은 녹황색 채소로 만든 그린 주스의 장점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면 암을 예방 할수 있습니다.  활성산소 제거란 항산화물 즉 채소 과일 주스를 먹는 것입니다. 이러게 해도 활성산소가 완전히 제거 되지 못한 경우에는 유전자회복이 필요합니다. 유전자회복에는 클로로필(엽록소)가 많은 녹즙이 좋습니다."


와타요 주스는 암환자를 위한 와타요 식이요법의 한가지 입니다. 와타요 주의 외에 와타요 식이요법은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린주스 착즙주스의 주의점

짜서 먹는 착즙 주스는 비타민과 미네랄 손실이 적고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어 콜레스테롤이 높은 성인병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섬유소가 걸러지는 이유로 흡수율이 높아져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으므로 당뇨환자들은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