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연장 성분?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레스베라트롤은 포도나 와인(적포도주)등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 산화를 막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식물이 자외선 등의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자신의 몸을 방어 하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내는 성분입니다.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피부세포를 젊게 유지해 노화를 방지합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최근 화장품등의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 중인 연구에 의하면 장수유전자로 불리는 SITT1(써투인, sirtuin) 유전자 성분을 활성화한 레스베라트롤이 노화를 지연시켜 수명을 연장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써투인' 유전자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성분은 유일하게 레스베라트롤이라고 합니다.



레스베라트롤을 많이 함유한 식품 

포도(적포도의 폴리페놀 성분, 레드와인등), 링곤베리(lingonberry 북유럽 자생 베리), 땅콩껍질과 새싹, 아몬드, 코코아 등


그래도 가장 많은 레스베라트롤을 함유한 식품은 오디!! "오디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의 함량은 포도의 156배"


링곤베리



레스베라트롤의 효과(효능)


노화를 막는 효과와 수명 연장

레스베라트롤은 장수 유전자라는 '써투인'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서튜인 유전자는 칼로리 제한(소식)을 통한 수명연장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교적 소량의 레스베라트롤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대사에 좋은 작용을 해 SITT1을 활성화하고 노화를 지연시킨다는 것입니다. 


세포의 턴-오버(재생)을 돕습니다.

레스베라트롤은 세포의 턴-오버을 돕고, 건강하고 젊은 세포를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것은 레스베라트롤이  분열하는 세포의 DNA를 활성화하는 효소에 작용하여 세포를 젊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대사 증후군을 예방하는 효과 

지방과 단백질의 과도한 섭취는 비만과 지방간,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스베라트롤은 지방 축적을 억제하여 지방 대사의 개선과 건강 전반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합니다.


피부 미용 효과 -피부에 보습과 탄력

레스베라트롤은 나이가 들거나 피부노화가 발생 했을 때 느려지는 세포의 턴-오버(피부 재생 주기)를 촉진 합니다. 예로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든 식품을 매일 섭취할 경우 입술의 건조를 막아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게 합니다. 

레스베라트롤에는 얼굴에 기미 잡티를 만들어내는 멜라닌의 효소작용을 억제합니다. 또한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같은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주는 성분이 활성화 되도록 간접적으로 돕습니다.


항염증 작용과 피부염 예방 효과 

레스베라트롤은 항 염증 작용이 있습니다.  자외선이나 세균으로 활성화 되는 NF-κB 전사인자를 억제해 뾰루지나 가려움, 발적을 개선합니다.


여드름 예방 효과 

여드름의 발병과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 여드름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와 암예방 효과

미 시카고 대학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레스베라트롤이 발암 진행 단계를 차단함으로써 강력한 항 발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는  이 성분의 항산화 작용과도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또한 레스베라트롤은 심혈관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의 개선과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레스베라트롤 섭취 주의점 그리고 보충제 

와인 품종인 피노누아(Pinot Noir), 메를로(Merlot) 등에는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쉽게 와인을 통해서 이 성분을 섭취할려면 하루 2잔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꾸준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위 연구중 단기 효능 연구에서 섭취한 하루 100mg의 레스베라트롤은 레드 와인으로 따지면 하루 10병 정도을 섭취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과음은 삼가합시다.


레스베라트롤 영양보조식품은 이미 시판되고 있습니다만, 과량 섭취에 따른 장기적 효과는 임상 연구로 검증된 바 없습니다.